박병호 “고교 시절 미네소타 제의 사실, 당시엔 LG 가고 싶었다”

입력 2016-01-07 11: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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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동아닷컴]

미국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에 입단한 박병호(30)가 성남고 재학 시절 미네소타의 관심에 대해 회상했다.

박병호는 7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미네소타 트윈스 입단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박병호는 미네소타가 자신을 오랫동안 지켜봐 왔다는 사실에 대해 “고등학생때 미네소타 스카우트가 제안을 했던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때 당시 LG의 팬이었기 때문에 LG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강해 1차 지명을 못 받으면 생각해보겠다고 마무리됐었다. 물론 이렇게 될지 몰랐고, 아직도 미네소타에서 그 부분들을 기억하고 있어 놀랐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병호는 LG와 넥센 히어로즈를 거쳐 지난해 12월2일 미네소타와 4년간 1200만 달러, 최대 5년간 1800만 달러의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홍은동=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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