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수석코치에 이정효 前 전남코치 선임

입력 2016-01-07 13:5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광주FC가 공석이던 수석코치 자리에 이정효 전 전남 드래곤즈 코치를 선임했다.

광주는 7일 2016 시즌 남기일 감독과 함께 팀을 이끌어갈 수석코치로 이정효 전 전남드래곤즈 코치를 선임하고 선수단 전력보강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정효 신임 수석코치는 1998년 현 부산 아이파크의 전신인 대우 로얄즈에서 데뷔해 2008년 현역 은퇴까지 부산에서 활약한 원큽럽 맨으로, 10년간 222경기에 출장해 13골 9도움을 올렸다. 풀백 및 윙백을 주 포지션으로 활약했다.

현역 은퇴 이후에는 아주대에서 코치와 감독 등을 지냈으며, 지난 2014년부터 2년간 전남에서 코치직을 수행했다.

광주는 “이 수석코치는 광주 축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주축 수비진들의 군입대로 생긴 공백을 메꾸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 줄 것”이라고 선임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지난 4일 광양에 둥지를 틀고 동계훈련에 돌입한 광주는 체력훈련과 전술훈련을 병행하며 2016 새로운 도약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