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신한, 70점대 박빙 승부 예상 1순위

입력 2016-01-08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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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토토 W매치 7회차 중간 집계
KEB하나, 시즌 전적 2승1패 우위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www.ktoto.co.kr)가 8일 오후 7시 부천체육관에서 열리는 2015∼2016시즌 국내여자프로농구(WKBL) KEB하나은행-신한은행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 7회차 게임의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41.73%는 양 팀의 같은 점수대 박빙승부를 내다봤다. 홈팀 KEB하나은행 승리 예상은 29.76%, 원정팀 신한은행 승리 예상은 28.50%로 각각 나타났다.

전반에도 양 팀의 5점차 이내 접전 예상이 38.86%로 가장 높았던 가운데, KEB하나은행 리드 예상(35.11%)과 신한은행 리드 예상(26.02%)이 그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대의 경우 양 팀 모두 35∼39점 예상(12.77%), 최종 득점대에선 양 팀 모두 60점대 예상(16.61%)이 각각 최다를 차지했다.

매 경기 순위가 뒤바뀌고 있는 2위 그룹의 치열한 대결이다. KEB하나은행은 4일 삼성생명전에서 51-52로 역전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KEB하나은행 첼시 리는 17점·7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마지막 결정적 자유투 2개를 모두 실패해 큰 아쉬움을 남겼다. 다행히 주축 선수들의 고른 활약은 나쁘지 않았다는 평가다. 특히 주장 김정은이 긴 부상 공백을 깨고 복귀했기 때문에 앞으로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신한은행은 4연패에 빠져있다. 올 시즌 연승과 연패를 반복해왔지만, 현재 시즌 최악의 부진을 겪으며 팀 분위기가 많이 위축된 상태다. 특히 신한은행은 3일 KB스타즈전에서 4쿼터 종료 직전 결승골을 내주고 57-59로 패해 올 시즌 KB스타즈와의 4차례 맞대결 중 첫 패배를 기록했다.

케이토토 관계자는 “KEB하나은행과 신한은행의 올 시즌 3차례 맞대결에선 KEB하나은행이 2승1패로 다소 앞서있지만, 양 팀 모두 치열한 순위다툼을 벌이고 있기 때문에 팽팽한 승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농구토토 W매치 7회차는 경기 시작 10분 전인 8일 오후 6시50분 발매 마감된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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