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시애틀 매리너스가 4연승을 구가하며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시애틀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방문 경기에서 5-4로 역전승을 거뒀다.
시애틀은 이날 승리로 4연승을 질주하며 26승 17패로 서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2위 텍사스 레인저스(25승 19패)와는 1.5 경기차.
시애틀은 1회 먼저 3점을 내줬지만 3회 2점을 따라 붙은 뒤 2-4로 뒤진 5회 3득점, 경기를 뒤집었다.
선발 웨이드 마일리는 6이닝 동안 8개의 안타를 내줬지만 6개의 탈삼진을 곁들여 4실점으로 신시내티 타선을 막아내고 승리를 챙겼다. 이후 닉 빈센트, 호아퀸 벤와, 스티브 시섹이 각 1이닝씩을 책임지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
한편 시애틀의 이대호(34)는 이날 경기에 결장했다. 이대호는 전날 빅리그 데뷔 이후 처음으로 5번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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