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최형우.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예비 FA 최형우, 타율 0.368 14홈런 57타점 ‘타격감 절정’
일본 구단에서 관심…재정 자립 삼성, 내부 FA 단속 고민
“글쎄요. 선수입장에서야 일생일대의 기회니까 판단을 존중해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당연히 현장입장에서는 꼭 잡고 싶지만…. 일본에서도 관심 있다고 하고, 위기는 기회라고 하지만 아쉽겠죠. 그런데 진짜 가면 우짜노.”
삼성 류중일 감독은 시즌 초반 올 가을 프리에이전트(FA) 획득이 가능한 주포 최형우(33), 좌완 에이스 차우찬(29)에 대해 질문이 나오자 너털웃음을 지으며 이 같이 말했다.
삼성이 내부 FA, 그것도 팀의 핵심전력의 재계약 여부에 대해 고민한다는 건 낯선 장면이다. 그러나 이미 지난해 박석민(NC)을 통해 이는 현실이 됐다.
최형우는 클린업트리오 파트너였던 박석민과 야마이코 나바로(지바롯데)의 이탈 속에서도 올 시즌 삼성 타선의 중심을 굳게 지키며 분전하고 있다.
6일까지 54경기에 출전 타율 0.368에 14홈런 57타점으로 만점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장타율은 0.662에 달하고 OPS(출루율 + 장타율)는 특급 타자 수준을 넘어선 1.126을 기록하고 있다. 타율과 홈런은 리그 4위, 타점은 47타점의 SK 정의윤을 큰 차이로 따돌리며 1위다.
삼성은 2005∼2006년 연속해서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랐지만 팬들로부터 ‘돈성’이라는 놀림을 당했다. 2006년 말 현대를 떠나 LG 사령탑에 오른 김재박 전 감독은 현대시절 심정수와 박진만이 삼성으로 떠난 것을 겨냥해 작심한 듯 “(삼성이) 현대에서 사들인 선수 몸값만 140억원이다. 그 정도 재원이 풍부한 팀이라면 누가 맡아도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다”라는 돌직구를 날리기도 했다.
삼성은 이후 올해까지 단 한번도 외부에서 FA선수를 영입하지 않았다. “선수를 키워 또 우승하겠다”는 선동열 전 감독의 발언은 스스로는 지키지 못했지만 류중일 감독이 4년 연속 우승하며 ‘돈성’의 오명을 완전히 지웠다.
그러나 삼성은 지난해부터 ‘프로스포츠 구단이라면 재정적으로 자립해야 한다’는 모 기업 최고 경영진의 새로운 경영철학이 실천되며 많은 것이 달라졌다.
최형우는 프로 15년차 선수다. 2∼3 년 전 삼성이라면 일본구단과 경쟁에서도 이길 수 있었지만 당장 중심타자, 특히 왼손 거포가 절실한 팀이 나타난다면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다. 삼성은 이승엽이 2017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기로 결심한 상태다. 부자가 망해도 3대는 간다고 하지만 매년 이어지는 내부 FA등장 속에 강제 리빌딩은 더 혹독해 질 수 있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하기





![박서진 콘서트 결국 취소…시위 장기화 여파 [전문]](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5/18/133946213.1.jpg)


![박서진 서울 앙코르 콘서트 취소…올림픽공원 시위 여파 [공식]](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6/22/134160766.1.jpeg)

![‘쌍둥이맘’ 한그루, 얼룩말 비키니…한강 수영장서 가장 핫해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6/22/134154496.1.jpg)


![100만 만든 리센느 미나미, 갸루와 작별…“진짜 나 보여줄 것” [DA피플]](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6/22/134158591.3.jpg)

![강나언, 잔뜩 흐트러져 심취한 포즈…완벽 미모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6/22/134156649.1.jpg)
![손예진♥현빈, 설레는 키 차이…아들과 함께 가족여행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6/22/134154909.1.jpg)

![진아름, 임신 발표 후 근황…♥남궁민도 ‘좋아요’ 훈훈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6/22/134160230.1.jpg)



![김도훈, 고윤정·허남준 향한 애정…“나의 최애 둘”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6/22/134155026.1.jpg)


![‘환연’ 코코, 비키니 굴욕 전혀 없네…건강미 넘치는 자태 [DA★]](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6/19/134144913.1.jpg)

![르세라핌 허윤진, 더 과감해진 의상…핫걸의 당당 포스 [DA★]](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6/18/134136793.1.jpg)

![권은비, 시스루 드레스도 완벽 소화…우아美 폭발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6/06/22/134161540.1.jpg)
![러블리즈 서지수, 스카프 한 장 둘렀을 뿐인데…시선강탈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6/06/22/134161194.1.jpg)
![진아름, 임신 발표 후 근황…♥남궁민도 ‘좋아요’ 훈훈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6/06/22/134160230.1.jpg)
![100만 만든 리센느 미나미, 갸루와 작별…“진짜 나 보여줄 것” [DA피플]](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6/06/22/134158591.3.jpg)



![[여기는 멕시코] 2경기 슛 6개·유효슛 1개·무득점…손흥민, 포지션 논란과 집중 견제 이겨내고 가장 중요한 남아공전서 깨어날까?](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6/22/134156969.1.jpg)
![[SD 몬테레이 라이브] 주전서 조커가 된 황희찬, 4년 전 포르투갈전처럼 가장 필요할 때, 가장 중요한 순간을 기다린다](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6/22/134157532.1.jpg)













![장예원 주식 대박 터졌다, 수익률 무려 323.53% [DA★]](https://dimg.donga.com/a/110/73/95/1/wps/SPORTS/IMAGE/2023/12/01/122442320.1.jpg)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