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페 쿠티뉴. ⓒGettyimages이매진스
브라질이 화려한 공격력으로 아이티를 압도하고 있다.
브라질은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란도의 캠핑 월드 스타디움에서 2016 코파아메리카 센테나리오 조별리그 B조 2차전 아이티와의 경기를 가졌다.
이날 브라질은 조나스를 필두로 윌리안, 쿠티뉴, 아우구스토 등으로 공격라인을 꾸렸고 수비에는 필리페 루이스, 다니엘 알베스 등 최정예 멤버로 채웠다.
경기 역시 브라질의 주도로 흘러갔다. 전반 13분 하프라인에서 필리페 루이스의 패스를 받은 쿠티뉴가 페널티박스를 향해 중앙을 파고들었고 반박자 빠른 슈팅으로 수비를 따돌리며 상대 왼쪽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쿠티뉴는 28분에도 카스미르스키 필리페의 도움을 받아 멀티골을 작렬시켰다.
불과 6분 후, 오른쪽 측면에서 알베스의 자로 잰듯한 크로스를 받은 아우구스토가 프리 헤더로 오른쪽 골망을 가르면서 순식간에 스코어를 3-0으로 벌렸다.
경기는 현재 후반10분 브라질의 3-0 리드로 진행 중이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