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2 탄도를 높여 공을 더 멀리 보내고자 한다면, 스탠스를 조금 더 넓게 유지하고 양 어깨를 살짝 기울여 주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는 스윙아크를 크게 하고 임팩트 때 헤드가 떠오르면서 공을 맞혀 높은 탄도와 더 길어진 비거리를 기대할 수 있다.
18. 장타 잘치는 비결
공은 적당한 높이로 날아가야 최상의 비거리를 만들어 낸다. 의외로 공을 높게 띄우지 못해 거리에서 손해를 보는 골퍼들이 많다. 거리 증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팁이 있다.
먼저 거리를 만들어 내는 요소에 대해 알아보자. 크게 세 가지다. 볼 초속과 스핀 그리고 타출각을 비거리의 3요소로 부른다. 볼 초속은 공이 클럽 페이스에 맞고 날아가는 속도, 스핀은 공이 회전하는 양을 말한다. 마지막 타출각은 공이 날아가는 각도, 즉 탄도를 말한다. 세 가지 중 가장 쉽게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기도하다.
공이 높게 뜨지 않아 고민하는 골퍼들의 스윙을 살펴보면, 몇 가지 문제를 발견할 수 있다. 우선 양 어깨가 지면과 수평을 이루고 있거나, 양 발의 스탠스를 너무 좁게 유지한다. 또 머리와 손이 공 바로 위에 있어 스윙의 아크가 짧아지고 임팩트 때 몸이 앞으로 나가면서 공을 때리는 스윙으로 연결된다.
탄도를 높이기 위해선 우선 스탠스를 평소보다 조금 더 넓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양 발은 엉덩이 크기보다 조금 더 넓게 유지한다. 정상적인 스탠스를 취한 후 오른발만 조금 더 벌려주면 공의 위치에도 영향을 주지 않는다. 이때 머리도 함께 움직여 주는 것이 좋다. 오른쪽으로 약 10cm 정도 이동했다면, 머리도 그만큼 함께 움직여 주면 된다. 마지막으로 양 어깨다. 허리를 함께 기울이면서 양 어깨가 이루는 선이 공이 날아가는 방향에 맞춰 기울어지도록 자세를 유지해 주면 된다. 이렇게 하면 실제로 탄도를 높게 해 공을 더 멀리 보낼 수 있는 효과가 있다. 한 가지 더 추가하면, 그립의 세기다. 너무 강하게 쥐면 손목의 꺾임을 제한해 스윙스피드를 감소시키게 된다. 반대로 너무 약하면 스윙하는 동안 클럽이 움직여 정확하게 맞힐 수 없다. 그립의 강도를 1∼10이라고 가정할 때, 5∼7 정도의 세기로 잡는 것이 좋다.
도움말 | 프로골퍼 김도훈·정리 |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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