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 FC YOUNG GUNS는 ROAD FC의 신예를 위한, ROAD FC로 향하는 등용문 정도의 취지로 만들어졌다.
ROAD FC는 오는 9월 24일, 서울 장충 체육관에서 14명의 실력파 파이터들이 출전하는XIAOMI ROAD FC YOUNG GUNS 29를 개최한다. 오후 5시부터 시작해 토요일 밤, 종합격투기의 진면목을 보여줄 ROAD FC YOUNG GUNS 전사들은 누굴까?
먼저 ‘주짓수 강자’ 조영승(23, 팀강남 / 압구정짐)과 ‘링 위의 광마’ 장대영(26, 본 주짓수)이 YOUNG GUNS 29의 메인 이벤트를 장식한다.
조영승은 데뷔 후 5전 전승을 기록, 무서운 기세를 이어갔다. 약 1년 6개월의 공백기 동안에는 주짓수 기량을 연마, 더욱 향상된 주짓수 실력이 기대된다. 이에 맞서는 장대영은 ‘신의 전사’ 최무송과의 경기에서 오른손 골절에도 불구, 2라운드 내내 물러서지 않아 박수갈채를 받았다.
코메인 이벤트에서는 ‘중국의 경량급 기대주’ 양쥔카이(20, GUANG DONG RONG YUE BO JI LE BU)와 ‘케이지 위의 낙무아이’ 장익환(29, 팀 파시)이 만난다.
양쥔카이는 킥복싱 세계 챔피언 출신 오두석에게 MMA 데뷔전 패배를 안긴 장본인이다. 킥과 펀치 모두 훌륭하며 맷집 또한 상당하다. 장익환은 무에타이를 베이스로 거침없는 타격전을 벌이는 파이터. 그라운드 기술도 갖춰 XIAOMI ROAD FC 030에서 정샤오량을 암바로 제압했다.
한편 ROAD FC 는 2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XIAOMI ROAD FC 033을 개최한다. XIAOMI ROAD FC 033의 메인 이벤트는 ROAD FC 초대 무제한급 토너먼트 결승전으로 최홍만과 마이티 모가 대결한다.
[XIAOMI ROAD FC YOUNG GUNS 29]
[밴텀급 조영승 VS 장대영]
[‐64kg 계약체중 양쥔카이 VS 장익환]
[페더급 이후선 VS 김세영]
[페더급 이정영 VS 백승민]
[미들급 오재성 VS 김지훈]
[플라이급 김규화 VS 김태균]
[웰터급 스튜어트 구치 VS 최원준]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로드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