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벅스턴에 끊임없는 믿음… 재콜업

입력 2016-09-02 09: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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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런 벅스턴. ⓒGettyimages이매진스

바이런 벅스턴.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미국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가 '만년 유망주' 바이런 벅스턴(23)을 다시 콜업하며 믿음을 보였다.

NBC스포츠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네소타가 마이너리그에 있던 벅스턴을 재콜업했다"면서 "벅스턴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드나들면서 기복이 큰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벅스턴은 올 시즌 개막 후 한달도 되지 않아 타격 부진으로 강등됐다가 대니 산타나의 부상으로 콜업된 바 있다.

이 매체는 또 "미네소타가 벅스턴을 콜업한 것은 현명한 결정이다"면서 "미네소타는 벅스턴이 메이저리그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게끔 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벅스턴은 지난 8월초 타격 부진으로 또 한 번의 마이너행을 면치 못했다. 이후 트리플A에서 그는 타율 0.309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매체도 이를 두고 "벅스턴은 마이너에서 맹타를 휘둘렀지만 빅리그에서는 그러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한편 메이저리그 2년차인 벅스턴은 올 시즌 63경기에 출전해 타율 0.193(197타수 38안타) 1홈런 16타점 OPS 0.561로 부진 중이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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