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1안타’ BAL, BOS에 2-5 패

입력 2016-09-20 10: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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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Gettyimages이매진스

김현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2경기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김현수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2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07에서 0.306으로 소폭 하락했다.

첫 두 타석에 각각 유격수 팝플라이와 3루수 땅볼에 그친 김현수는 팀이 1-5로 뒤진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릭 포셀로를 상대해 초구를 공략, 중전안타를 때려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엔 실패했다.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1루수 파울 플라이에 그쳤다.

한편 볼티모어는 2-5로 패했다. 5회까지 5점을 내준 볼티모어는 8회 애덤 존스의 솔로포 등으로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이날 보스턴 타선은 샌디 레온과 브록 홀트를 제외하고 모든 타자들이 안타를 기록했다. 반면 볼티모어는 김현수를 포함 4명만 1안타씩을 쳐내며 부진했다.



보스턴 선발 릭 포셀로는 9이닝 동안 4피안타 7탈삼진 2실점 완투승으로 시즌 21승(4패)째를 올렸다. 볼티모어 선발 딜런 번디는 5이닝 동안 6피안타(2피홈런) 5실점 2볼넷을 기록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시즌 6패(9승)째.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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