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팬 59% “맨유, 연패 탈출”

입력 2016-09-23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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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시티전 맨유 승리 예상 강세
런던더비는 아스널 승리 44% 예상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대표 손준철)가 24일(한국시간)부터 26일까지 펼쳐지는 국내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5경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축구토토 승무패 35 회차 게임을 발매한다. 이번 회차의 주요 경기들을 살펴본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스터시티 잡고 연패 탈출한다!

전체 참가자의 59.31%는 맨체스터 유나티이드-레스터시티(4경기)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손을 들어줬다. 레스터시티 승리 예상은 17.65%에 그쳤고, 무승부 예상은 23.05%로 나타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올 시즌 ‘스페셜 원’ 무리뉴 감독의 부임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팬들은 ‘왕의 귀환’을 기대했지만, 맨체스터 더비에 이어 왓포드전에서도 패하는 리그 성적 3승2패로 아직은 시간이 필요한 모양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인 페예노르트전(0-1 패)까지 3연패의 부진에 빠졌으나, 22일 벌어진 잉글랜드 리그컵에선 노스햄프턴을 3-1로 꺾고 가까스로 분위기를 수습했다.

디펜딩 챔피언 레스터시티는 다소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UEFA 챔피언스리그와 EPL에서 연승을 거두며 서서히 조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도 선전할 가능성이 있다. 단, EPL과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는 만큼 체력안배에 신경 써야 한다.

지난 시즌 EPL에서의 상대전적은 2무로 팽팽하다. 2경기 모두 1-1로 끝났다. 가장 최근의 맞대결이었던 2016∼2017시즌 잉글랜드 슈퍼컵(커뮤니티실드)에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레스터시티를 2-1로 누른 바 있다.


● 아스널-첼시 런던 더비 승자는 아스널

아스널과 첼시가 ‘런던의 왕좌’를 가리는 런던 더비에서 맞붙는다. 참가자의 44.25%는 아스널 승리, 29.51%는 무승부, 26.24%는 첼시 승리를 예상했다.

최근 양 팀 모두 상승세다. 아스널은 올 시즌 7경기에서 4승2무1패, 첼시는 5승1무1패로 견고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PL 성적 또한 3승1무1패로 동률이다. 지난 시즌 맞대결 결과를 살펴보면 EPL에선 첼시가 2승을 챙긴 반면 컵대회에선 아스널이 승리했다.

한편 손흥민의 맹활약으로 한껏 고무된 토트넘은 미들즈브러를 상대로 승점 쌓기에 도전한다. 참가자의 71.68%가 토트넘을 선택했다. 이청용의 소속팀 크리스탈 팰리스도 선덜랜드 원정에서 승리할 것이란 예상(47.43%)이 더 많았다. 선덜랜드 승리 예상은 23.60%, 무승부 예상은 28.97%로 집계됐다.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33회차는 24일 오후 2시50분 발매 마감된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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