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28일 귀국 “오프시즌 재활 한국에서”

입력 2016-09-26 11: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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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이번 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박병호(30, 미네소타 트윈스)가 시즌 종료 전 귀국한다.

박병호의 국내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26일 “박병호가 오는 28일 귀국한다. 박병호는 지난 8월 25일 오른손 중지 수술을 받은 뒤, 팀 연고지인 미니애폴리스에서 재활 훈련을 진행해 왔다. 그리고 이번 오프 시즌에 재활 훈련을 한국에서 계속하기로 팀과 협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1285만 달러라는 거액의 포스팅 비로 4년간 1200만달러에 미네소타와 계약한 박병호는 시즌 초반 홈런을 몰아치며 메이저리그에 안착하는 듯 했다. 하지만 슬럼프가 길어지며 7월초 트리플A로 내려갔고 손목 부상으로 수술을 하면서 시즌을 마쳤다.

한편, 데뷔 첫 해 박병호의 메이저리그 성적은 62경기 타율 0.191(215타수 41안타) 12홈런 24타점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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