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이선구 감독 “흥국생명 전, 집중력이 승패 결정”

입력 2016-09-29 09: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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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여자배구 GS칼텍스가 흥국생명과의 컵 대회 2차전 승리로 컵 대회 준결승에 진출하겠다는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GS칼텍스는 29일 오후 4시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흥국생명을 상대로 2016 컵 대회 ‘B조 예선 2차전’을 치른다. 양 팀 모두 조별예선에서 1패씩을 기록하고 있어, 이날 경기에서 준결승 진출이 결정된다.

지난 시즌 V-리그에서 양 팀은 6차례 만나 3승 3패를 기록하며 매번 긴장감 있는 경기를 보여준 만큼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GS칼텍스는 지난 23일 펼쳐진 현대건설과의 조별예선 1차전에서 39득점을 올린 외국인 선수 그레이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2-3으로 아쉽게 패했다. 현대건설 전 패배를 교훈 삼아 ‘기본’을 지키는 배구를 한다는 계획이다.

이선구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지난 경기 범실이 너무 많았다. 결국 집중력이 승패를 결정한다. 오늘 경기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 있는 플레이를 펼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며 집중력을 강조했다.

외국인 선수 그레이 역시 “첫 경기를 아쉽게 패해 더욱 분하다. 오늘 경기에서는 반드시 승리하고 싶다. 선수들끼리 똘똘 뭉쳐 빠르고 활기찬 배구로 흥국생명에 승리하고 준결승 진출에 성공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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