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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단장 전영산)이 지난 8일(토) 구미역 야외광장에서 약 500여명의 팬들과 함께 출정식을 실시했다.
이날 출정식은 실내가 아닌 야외에서 진행되어 수 많은 일반시민과 팬들이 함께 배구단 출정식을 축하했다. 식전 대북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출정의 서막을 알리고, 응원단의 멋진 공연으로 분위기가 고조되었다.
특히, 선수들 한명씩 호명 될 때마다 역 옥상에서 리프트로 무대에 내려올 때 팬들의 함성은 구미역사를 떠나갈 듯 했다.
강성형 감독은 무대 인사에서 “이번 시즌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흥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주장 권영민 역시 “연고지 팬들의 이와 같은 성원에 꼭 보답하여 올 시즌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은 18일 한국전력과 원정경기로 시즌 첫 경기를 가지고, 22일 우리카드와 구미 홈경기를 가지게 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