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후
김시우(21, 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2016~17시즌 두 번째 대회인 CIMB 클래식에 출전한다. 해당 대회는 아시아에서 개최되는 정규 대회로써 오는 2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쿠알라룸푸르에서 개막된다.
지난 시즌 신인왕을 놓친 김시우는 이번 대회가 올 시즌 PGA 첫 출전이다. 김시우는 지난 시즌 윈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까지 진출 한 바 있다. 또 김시우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2위를 기록하며 내년 4대 메이저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김시우는 지난 16일 말레이시아로 출국했다.
이 대회에는 안병훈(25, CJ그룹)도 참가한다. 또 '맏형' 최경주를 비롯, 이수민, 송영한, 왕정훈, 강성훈도 출전한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KPG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