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첫 시즌을 보낸 '빅보이' 이대호(34, 시애틀 매리너스)가 귀국한다.
이대호의 매니지먼트사인 몬티스스포츠매니지먼트 그룹은 19일 "이대호가 미국 진출 첫해를 마무리하고 오는 31일 오후 6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대호는 메이저리그에서의 첫 시즌을 마친 소감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대호는 2015시즌 종료 후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했고 시애틀과 1년 400만 달려의 조건으로 계약했다. 1년 계약이 끝난 이대호는 다음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팀을 찾아야 하는 입장이다. 이대호는 올 시즌 타율 0.253(292타수 74안타) 14홈런 49타점 OPS 0.740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