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수트 외질(24)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이 홈에서 대승을 거뒀다.
아스널은 20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 3차전 루도고레츠와의 경기에서 6-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아스널은 2승1무(승점 7점)를 기록하며 파리 생제르맹(PSG)과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차에서 앞서며 조 선두로 나섰다.
이날 아스널은 전반 12분만에 산체스의 로빙슛으로 리드를 잡을 수 있었다. 이후 전반 42분 월콧의 중거리 슈팅으로 격차를 벌린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 들어선 아스널은 1분만에 옥슬레이드 챔벌레인의 골로 승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이후 외질의 쇼가 시작됐다. 외질은 후반 10분을 시작으로 후반 38분, 42분에 추가골을 넣으며 순식간에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이후 양팀은 추가 득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