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멀티골’ 잘츠부르크, 니스에 2-0 승리

입력 2016-11-04 09: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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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황소' 황희찬(20, 잘츠부르크)이 멀티골로 소속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황희찬은 4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니스의 알리안츠 리비에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I조 4차전 니스(프랑스)와의 경기에 교체 출전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날 황희찬은 양 팀이 0-0으로 팽팽히 맞선 후반 17분 교체 투입됐다. 그라운드에 들어온지 10분이 된 후반 27분, 황희찬은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다이빙 헤더로 연결, 선취골을 뽑아냈다. 이어 불과 1분뒤 황희찬은 벼락같은 두 번째 골을 뽑아내며 승기를 가져왔다.

이후 양 팀은 추가 득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로써 조별리그에서 3연패 중이었던 잘츠부르크는 황희찬의 활약에 힘입어 니스를 누르고 조 3위로 올라 섰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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