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타 “스완지 전 승리, 다음 리그 경기 앞두고 자신감 줬다”

입력 2016-11-08 17: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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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미드필더 후안 마타가 개인블로그를 통해 스완지시티 전 승리를 언급했다.

맨유는 7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스완지에 위치한 리버티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완지시티와의 2016-17 EPL 1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평소 개인 블로그를 통해 팬들과 자주 소통하는 마타는 8일 스완지시티 전 승리와 이전 동료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마타는 “이번과 같은 승리가 필요했다. 순위에서 선두 자리로 가기 위해서는 일관적인 득점력을 보여주어야 한다. 아주 집중해서, 경기를 향해 나아간다면 득점에 더 가까워질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린 전반전에서 아주 훌륭했다. 경기를 컨트롤하고 있었고, 매우 효율적으로 기회를 만들어갔다. 그래서 마지막에 우리가 이겼고, 인터내셔널 브레이크를 앞두고 최선의 결과를 얻었다”며 만족했다.

그는 “분명히 스완지시티는 후반전에 더 잘했지만 우리가 승점 3점을 획득했다. 다음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앞두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경기를 끝내며, 정말 기뻤다”고 덧붙였다.

마타는 또 “그리고 스페인 국가대표 팀에서 마법같은 순간을 같이 만들었던 페르난도를 만나서도 정말 좋았다. 보르하 바스톤과 그의 가족들도 봐서 좋았다. 제 아버지와 그의 아버님이 함께 축구를 하셨다”며 대표팀 동료들을 언급했다.

더불어 “또 한 가지, 로빈 반 페르시를 정말 응원해주고 싶다. 눈 부상을 입었다고 들었다. 처음 생각만큼은 심각하지 않지만, 어서 빨리 회복되길 바란다”며 최근 부상을 당한 판 페르시를 응원했다.

끝으로 마타는 “좋은 한 주 보내시고, 응원 감사드린다. 특히 스완지시티까지 원정 와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맨체스터로 기쁜 마음으로 돌아올 수 있어 행복하다”며 글을 마쳤다.

한편, 맨유는 19일 오후 9시30분 올드트래포드에서 아스날과 맞붙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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