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데뷔’ 김보성, 웃음기 쏙 뺀 체력 훈련 현장

입력 2016-11-16 17: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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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ROAD FC(로드FC)의 사랑나눔 프로젝트 다섯 번째 이야기의 일환으로 오는 12월 10일 종합격투기 선수로 데뷔하게 된 ‘의리 파이터’ 김보성.

김보성이 한 달도 남지 않은 데뷔전을 위해 체력 훈련으로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진짜 사나이>에서 시도 때도 없이 ‘의리’를 외치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웃음기 없이 사뭇 진지한 모습이다.

로드FC는 소아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12월 10일 개최하는 XIAOMI ROAD FC 035의 입장 수익 전액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그 때문에 해당 대회를 챔피언 벨트가 걸려있는 타이틀전이 3개인 전무후무한 ‘초호화 대진’으로 구성했다.

역대급 대진으로 챔피언들이 대거 출전하는 대회에서 데뷔전을 치르게 된 김보성은 “진심으로 선수들을 존경하게 됐다.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내는 선수들이 정말 존경스럽다”는 말을 남겨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보성은 로드FC 오피셜 압구정짐에서 권아솔, 명현만, 홍영기 등 프로 선수들과 함께 기술 훈련은 물론 체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각종 웨이트 트레이닝도 병행하고 있다.

한편 로드FC는 11월 19일 중국 석가장시 하북체육관에서 XIAOMI ROAD FC 034를 개최한다. 12월 10일에는 김보성의 데뷔전이 열리는 XIAOMI ROAD FC 035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연다. 김보성의 종합격투기 데뷔전 상대는 종합격투기 통산 17전을 치른 일본의 콘도 테츠오다.

12월 10일 김보성의 데뷔전 티켓은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16010509)에서 구매 가능하다. ROAD FC (로드FC)는 김보성의 데뷔전 입장 수익과 김보성의 파이트머니를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전액 기부한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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