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 대구에서 수비수 조영훈 FA 영입

입력 2017-01-04 17: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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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이 수비수 조영훈을 대구로부터 FA로 영입했다.

광운전자공고 - 동국대를 거친 조영훈은 2011년 K리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대구FC에 입단했다. 지난 시즌까지 대구FC에서 5시즌 동안 총 74경기에 출전하며 2골과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U20 대표팀, 올림픽 대표 등 태극마크도 여러차례 달았던 조영훈의 가장 큰 장점은 중앙과 오른쪽 등 다양한 수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영리한 플레이와 민첩성, 순간 스피드, 위치선정 등이 좋아 안양의 수비라인은 더욱 두터워질 전망이다.

조영훈은 “축구 열기가 뛰어난 안양에 오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 팀 내에서 중고참급인데, 선배들과 후배들의 다리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최선을 다해 팀이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데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FC안양은 오는 9일 강원도 고성으로 2017 시즌을 위한 1차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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