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LPGA 투어 홈페이지 선정 ‘2017시즌 주목해야 할 선수’

입력 2017-01-05 1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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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가 박성현(24, 세마스포츠)의 2017시즌을 기대했다.

LPGA 투어 공식 홈페이지는 5일(이하 한국시각) '2017년 주목할 선수'를 선정하며 첫 승을 노리는 선수와 메이저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하는 선수를 나눠 소개했다.

여기서 사이트는 '첫 승을 노리는 선수'에 박성현을 언급, 그에 대해 "박성현은 신인이지만 생소한 선수가 아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박성현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7승을 거뒀고 LPGA 투어 대회에서도 7차례 출전한 바 있다"며 "7차례 대회에서 6번이나 13위 이내 성적을 썼고 5개 메이저 대회에서 두 차례 3위 이내 성적을 냈다"라고 평했다.

이렇듯 현지에서는 박성현의 2017시즌을 크게 기대하고 있다. 앞서 미국 골프 전문매체인 '골프채널'도 박성현을 올해 지켜봐야 할 15명 중 한 명으로 꼽았다.

한편 이 사이트는 메이저 대회 첫 우승을 노리는 선수로 양희영(28, PNS창호), 김세영(24, 미래에셋), 이미림(27, NH투자증권) 등 다수의 한국 선수들을 주목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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