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 복용 징계’ 샤라포바, 4월 포르셰 그랑프리로 코트 복귀

입력 2017-01-11 1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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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샤라포바.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마리아 샤라포바(30, 러시아)가 코트로 복귀한다.

샤라포바의 후원사인 포르셰는 10일(이하 한국시각) "오는 4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리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포르셰 그랑프리 대회 본선 와일드카드를 샤라포바에게 부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해당 대회는 4월 24일부터 1주일간 열릴 계획이다.

앞서 샤라포바는 지난해 1월 호주오픈에서 도핑 양성 반응으로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다. 당초 2년간 자격 정지였으나 샤라포바가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하면서 징계 기간이 15개월로 줄었다.

이에 샤라포바는 4월 26일부터 공식 경기에 나설 수 있으며 징계 만료 후 첫 날인 4월 26일 본선 1회전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한편 샤라포바는 5월 프랑스오픈을 통해 메이저대회 복귀도 노린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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