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아솔(32)의 도발은 멈추지 않았다.
권아솔은 10일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샤오미 로드FC 036 계체행사에 얼굴을 내비쳤다. 오는 11일 열리는 대회명은 '로드 투 아솔'. 말 그대로 권아솔을 향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선수들은 승부를 펼친다.
이날 권아솔은 여전히 자신감있는 태도를 보였다. 권아솔은 인터뷰에서 "로드FC 차기 사장이 될 권아솔입니다. 처음 보는 챔피언분들과 실력이 없는 분들로 대회를 꾸렸는데 그래도 제 이름이 걸린 큰 대회인 만큼 열심히 싸워서 대회를 빛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권아솔은 "한국 선수들 전패는 안 당했으면 좋겠고 한국 선수들 중 한 명이라도 올라와서 저와 싸워봤으면 좋겠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로드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