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BC 대표팀 김재호.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김재호(32·두산)가 역대 최연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한민국대표팀 캡틴으로 선임됐다.
김인식 대표팀 감독은 1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일본 오키나와캠프로 출국하며 “코칭스태프와 논의 끝에 김재호에게 주장을 맡기기로 했다”고 말했다.
KBO리그와 메이저리그 각 팀에서 모인 스타 선수들을 하나로 이끄는 주장의 역할은 WBC대표팀에서 매우 중요하다. 김재호의 주장 선임은 김 감독에게 많은 변화가 읽혀지는 선택이다. 그동안 대표팀 캡틴 후보는 정근우(35·한화)가 1순위로 꼽혔다. 리더십이 뛰어나고, 성격이 밝으며, 대표팀 야수진 중 최고참 중 한명이다. 그러나 부상으로 교체됐다. 김 감독은 “정근우는 부상으로 빠졌고 이대호는 그동안 고생을 많이 했다. 이용규, 김재호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 코칭스태프와 회의해 김재호가 제일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야구를 대표하는 최고의 선수들이 모이는 WBC는 그동안 상징적인 선수들이 주장을 맡아왔다. 2006년 제1회 대회 때는 박찬호, 서재응, 김병현, 최희섭 등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대거 참석했다. 주장은 강한 카리스마를 가진 이종범이 맡았다. 당시 36세였다.
2009년에는 ‘전국구 에이스’로 불린 손민한이 맡았다. 당시 34세였다. 2013년에는 포수로 투수와 야수진을 모두 아우를 수 있고, 역시 카리스마와 리더십을 갖춘 진갑용이 캡틴이었다. 당시 나이는 39세였다.

김재호는 올해 32세로 역대 최연소 WBC 대표팀 주장이다. 대표팀 내에서도 선배가 많다. 이대호(롯데), 김태균(한화)이 35세며, 오재원(두산), 우규민(삼성)이 같은 1985년생이지만 생일이 빨라 1년 선배다. 이현승(34·두산), 임창용(41·KIA),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등 투수조에 선배가 많다. 장원준(두산)과 이용규(한화)가 동갑이다.
두산 주장인 김재호는 온화한 성격의 소유자다. 대표팀 주전 유격수로 그라운드에서 역할도 크다. 자존심만큼 책임감도 강한 대표팀 선수들을 최대한 편안한 분위기로 이끌 수 있는 밝은 성격을 갖췄다는 것이 대표팀 코칭스태프의 판단이다.
김재호는 이날 오키나와에 도착해 “전혀 예상하지 못 했다. 나보다 선배들이 많고, 경험이 많은 선배가 할 거라 생각했다. 얼떨떨하다.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만큼 주장이라고 특별히 말을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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