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SF 황재균, 마이너리그 트리플A서 시즌 시작할 것”

입력 2017-03-26 2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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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내민 황재균(30,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2017시즌을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시작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 방송 CSN 베이 에어리아는 26일(이하 한국시각) 황재균이 2017시즌을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캐츠 소속으로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황재균은 이번 시범경기에서 타율 0.308와 4홈런 11타점 5득점 12안타, 출루율 0.317 OPS 0.958 등을 기록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에 황재균은 최근 샌프란시스코 팀 동료들로부터 이번 시범경기에서 가장 인상 깊은 활약을 펼친 신인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황재균은 멀티 플레이어를 목표로 훈련을 하고 있는 중. 황재균은 트리플A로 내려가면 좌익수 훈련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황재균은 비록 마이너리그로 내려가더라도 부상 선수가 발생한다면, 곧바로 메이저리그에 콜업될 가능성이 높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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