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이번스, 한화와 주중 3연전서 ‘문학국민학교’ 행사 실시

입력 2017-05-01 17: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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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야구 SK와이번스(대표이사 류준열)가 5월 2일(화)부터 4일(목)까지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펼쳐지는 한화 이글스와의 주중 3연전을 맞아 ‘문학국민학교’를 콘셉트로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과 함께 연휴를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며, 성인 팬들은 어린 시절의 향수를 느끼고, 아동 팬들이 부모님 세대의 추억을 공감을 할 수 있는 풍성한 즐길거리들이 마련돼있다.

먼저, 2일(화) 경기에는 ‘아름드리 청소년 야구단’이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며 야구단원 조선우 군이 시구를, 박준하 군이 시타를 담당한다. 아름드리 청소년 야구단은 야구를 통해 청소년들의 인성교육 및 협동심 체득, 사회성 함양 등을 이루고,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지하고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창단됐다.

특히, 휴일인 3일(수)에는 오후 12시부터 1루 야외 광장에서 ‘문학국민학교’를 테마로 하는 축제가 개최된다. ‘추억의 오락실’ 섹션에서는 ‘쫀드기, 아폴로’ 등 추억을 자극하는 먹거리들과 함께 ‘갤러그, 보글보글’ 등의 과거 전자오락기 게임과 두더지 머신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추억의 식품’ 섹션에서는 직접 만든 달고나와 솜사탕, 뻥튀기 등이 판매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광장 중앙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딱지 및 공기놀이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경기 전에는 외야 그라운드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그라운드 이벤트” 가 진행된다.

SK와이번스 선수들과 함께 하는 ‘꼬리 잡기 게임, 신발 차서 넣기 게임’을 통해 우승팀에게는 경품이 증정된다. 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구단 공식 애플리케이션인 ‘PLAY With’를 통해 5월2일(화) 오후 4시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오후 5시에 플레이 위드에서 당첨 가족이 발표된다. 총 30가족이 선정되며, 선정된 가족은 1인당 최대 4명 단위로 참가할 수 있으며 반드시 13세 이하의 아동이 포함돼야 한다.

경기 종료 후에는 KBS1채널에서 인기리에 방영중인 세계최초 코믹로봇 시트콤 ‘타오르지마 버스터’가 빅보드를 통해 상영된다. 이날 시구는 이대수의 아들인 이시헌 군이, 시타는 박정배의 딸인 박가율 양이 맡을 예정이며, 애국가는 박정권의 딸인 박예서, 박예아 양이 부른다.

마지막으로 4일(목) 경기에는 안산 한뜻학원의 서명수 부장선생님의 시구와 김진우 학생의 시타가 예정돼있다. 한편, 3연전 동안 이닝간 교체타임에 응원단상에서는 딱지치기, 고무줄 놀이 등의 추억의 놀이들을 소재로 한 게임들이 시행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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