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 클루버, 27일 재활 경기 등판… 다음 주 복귀 예상

입력 2017-05-26 09:1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코리 클루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등 하부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는 코리 클루버(31,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 나선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클루버가 오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전했다.

이어 클루버가 다음 주 내로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는 한 차례만 치를 것으로 보인다.

앞서 클루버는 이달 초 등 하부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지난 22일에는 시뮬레이션 게임에 나섰고, 24일에는 불펜 투구를 소화했다.

메이저리그 7년차의 클루버는 지난해 18승 9패와 평균자책점 3.14 등을 기록하며 클리블랜드의 에이스로 제 몫을 다했다.

이어 클루버는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확실한 에이스의 모습을 보였다. 월드시리즈에서의 역투는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클루버는 이번 시즌 초반 6차례 선발 등판에서 5실점 이상을 세 차례 기록했다. 반면 지난달 22일에는 완봉승을 따내기도 했다.

이번 시즌 성적은 6경기 선발 등판에서 37 1/3이닝을 던지며 3승 2패와 평균자책점 5.06 등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