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214 존 존스, 코미어 꺾고 약물 복용 챔피언 박탈 전적 극복

입력 2017-07-30 1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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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UFC 214’ 존 존스가 라이벌 다니엘 코미어를 꺾고 라이트헤비급 벨트를 되찾아 왔다.

존 존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너하임 혼다 센터에서 열린 UFC214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에서 다니엘 코미어에게 3라운드 TKO 승을 기록했다.

지난번 맞대결은 존스의 8차 타이틀 방어전이었지만 이번에는 처지가 바뀌었다. 도핑 테스트에서 불법 약물 복용 사실이 적발되어 챔피언 자리에서 물러났던 존 존스는 코미어의 벨트를 빼앗아 오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이날 존 존스는 1라운드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타격전을 펼친 반면 코미어는 조심스러운 경기를 펼쳤다. 2라운드에서는 코미어가 눈 옆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

이후 3라운드에서 승부가 결정됐다. 존 존스는 결정적인 킥을 코미어의 머리에 작렬시켰고, 코미어가 정신을 차리지 못한 사이 펀치와 파운딩을 퍼부으며 TKO승리를 거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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