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세리에A 데뷔전 또 연기 ‘팀도 0-3 완패’

입력 2017-09-17 09: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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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한국 축구의 기대주 이승우(19·헬라스 베로나)의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데뷔전이 또 연기됐다.

이승우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로마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17-18 이탈리아 세리에A 4라운드 AS로마와 원정 경기에서 교체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날 베로나는 전반 22분 라자 나잉골란에게 선취골을 내준 뒤 전반 33분엔 에딘 제코에게 추가 골을 내줬다. 후반 16분 에딘 제코에게 한 골을 더 허용한 베로나는 유효슈팅 없이 0-3으로 완패했다.

이번 시즌 베로나는 개막 후 치른 4경기에서 1무 3패로 최악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4경기에서 1득점 11실점했다. 특히 최근 3경기서는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이승우가 최악의 상황에서 팀을 반전시킬 카드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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