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타이거즈, 김기태 감독과 3년 총액 20억원에 재계약

입력 2017-11-01 15: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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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2017시즌 통합 우승을 일궈낸 김기태 감독과 3년 재계약을 맺었다.

KIA는 1일 김기태 감독과 3년간 총액 20억원(계약금 5억원, 연봉 5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김기태 감독은 “시즌 내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시고, 또 한 번 이렇게 배려해 준 구단에 감사한다”면서 “무엇보다 지난 3년간 동고동락해 온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모두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건 항상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팬 덕분”이라며 “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꾸준하게 강한 팀으로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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