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한장애인체육회
훈련원 행정동 앞에서 패럴림픽 카운트다운 시계탑 제막식이 진행됐고, 참석자 전원이 ‘100’이라는 대형 인간문자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장애인 아이스하키, 휠체어 컬링 등 동계스포츠 종목 체험과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시설 투어도 열렸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평창패럴림픽은 문화적 장벽이 없는 문화 패럴림픽으로 모두에게 희망과 평화의 제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남은 100일의 기간도 모든 열정과 역량을 모아서 성공적인 패럴림픽을 이룰 수 있도록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이날 가수 정용화와 AOA를 평창대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국빈방문 때 대회 홍보에 동참한 AOA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다각적인 국내외 홍보활동에 나선다. 정용화 홍보대사는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의 홍보대사가 꼭 되고 싶었다. 예능프로그램에서 아이스하키를 접해본 후 동계스포츠에 큰 관심을 가지게 됐다. 아이스하키뿐 아니라 재미있는 동계스포츠 종목들도 많은 만큼 그 종목들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