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혜, 2011년 뜨겁게 달군 노출 드레스 언급 “내려간 줄 몰랐다”

입력 2017-11-29 13: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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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인혜가 2011년을 뜨겁게 달군 노출 드레스에 대해 언급했다.

2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시강남녀 특집, 비너스와 셔라클레스’ 특집으로 배우 한은정, 고은아, 오인혜, 설인아, 그룹 몬스타엑스의 셔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오인혜는 앞서 지난 2011년 한 영화제에서 가슴라인이 훤히 보이는 파격적인 드레스를 입게 된 과정에 대해 밝혔다.

가슴라인에서 지나치게 내려가 있는 드레스에 대해 MC들은 “드레스를 밟아서 내려간 거냐”고 물었다. 이에 오인혜는 “어깨끈에 꼬임 부분이 있어 테이핑이 안 되더라. 그래서 끈을 몸에 부착시킨다고 쭉쭉 내리다가 드레스 자체가 너무 내려간 거다. 그렇게 내려간 줄 몰랐다”라고 설명했다.

또 오인혜는 “당시 출연영화가 출품이 되어 시상식에 간 건데, 소속사가 없는 상태였다. 드레스 구할 때 영화의상팀 실장님한테 여쭤봐 웨딩숍에 가서 골랐는데, 이브닝드레스가 몇 개 없었다. 선택의 여지도 없었고, 이왕 할 거면 파격적이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며 해당 드레스를 입게 된 배경을 솔직하게 말했다.

이날 오인혜는 당시 입었던 드레스를 다시 대여해 스튜디오에 가져왔다. MC 박소현이 드레스를 입었는데 오인혜와는 너무 다르게 한복을 입은 느낌이라 웃음을 자아냈다.
MC 박나래는 “이걸 내가 직접 볼 줄이야”라며 화제의 파격 드레스를 실제로 본 것에 놀라워했다. 드레스를 입은 박소현은 “이게 내려오네”라며 어깨끈을 잡아당기지 않으면 흘러내린다고 대신 설명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비디오스타’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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