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이파크, 베테랑 수비수 이종민 영입

입력 2018-01-05 1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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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부산 아이파크가 베테랑 수비수 이종민을 영입했다. 지난 시즌 광주에서 주장을 맡아 팀을 이끌던 이종민이 승격을 목표로 부산에서 새로운 날개를 펼치게 됐다.

이종민은 수원 삼성, 울산 현대, FC 서울 등 명문 팀을 두루 거쳤다. 이종민은 지난 2014년 광주로 이적해 지난해까지 맹활약을 펼쳤다. 2006년에는 한국과 가나의 평가전에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올해로 17번째 시즌을 맞이 하는 이종민은 프로통산 300경기를 단 한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빼어난 킥 능력과 베테랑다운 노련한 수비를 보여주는 이종민의 합류는 젊은 선수가 많은 부산의 팀 전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민은 명문 클럽에서의 우승 경험부터 시민구단에서 승격과 강등까지 K리그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갖췄다.

부산에 합류한 이종민은 “좋은 선수들이 영입되고 있는 만큼 좋은 선수들과 함께해서 기쁘고 부산에서 선수 생활 마지막을 장식한다는 생각으로 승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산은 이종민의 합류로 일본 무대로 복귀가 예정된 야스다의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며 향후 또 다른 추가 영입을 기대하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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