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 태국 방콕에서 동계전지훈련 실시

입력 2018-01-12 1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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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포항스틸러스가 태국 방콕으로 동계전지훈련을 떠난다.

포항 선수단은 11일 저녁 8시 35분 김해공항에서 대한항공 KE661편으로 출국, 태국 방콕에서 2018시즌을 위한 담금질에 돌입한다. 최순호 감독의 지도 아래 한 시즌을 이겨낼 수 있는 체력 강화와, 대폭 물갈이된 선수단 구성원들의 손발 맞추기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3년째 전훈지로 선택한 태국 방콕은 현지 기온이 높아 체력 훈련에 집중하기 좋고 이동으로 인한 피로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동계전훈에 적합한 장소다. 최순호 감독은 “기존 선수들과 새로 온 선수들이 좋은 화음을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잘 준비해서 돌아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포항은 오는 26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훈련 후 귀국 해 짧은 휴가를 보낸 뒤, 30일부터는
제주도에서 2차 동계전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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