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세계 테니스 랭킹 26위 ‘역대 韓 최고 순위 재경신’

입력 2018-03-05 10: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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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2·한국체대)이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26위에 올랐다.

정현은 5일(이하 한국시각)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보다 3계단 오른 26위에 이름을 올리며 자신이 갖고 있던 29위를 다시 경신했다.

지난 1월 호주오픈에서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이형택(42·은퇴)이 갖고 있던 한국인 최고 랭킹 36위를 넘어선 정현은 지난주 ATP 투어 멕시코 오픈에서 8강에 오르며 26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한편, 로저 페더러, 라파엘 나달, 마린 칠리치가 1~3위를 유지했으며, 일본의 니시코리 게이가 25위를 기록, 정현과 아시아 최고 순위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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