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순항’ 아산무궁화, 무승 부산 상대로 연승 행진 도전

입력 2018-03-16 14: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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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시즌 개막 후 2연승으로 순항중인 ‘선장’ 박동혁이 이끄는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박성관)은 부진한 경기력으로 아직까지 승리를 거두지 못한 부산을 상대로 연승행진을 이어가려 한다.

아산에게 부산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부산을 상대로 0-3 패배를 기록하며 아쉽게 승격에 실패했기에 아산 선수단 전원은 올 시즌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부산을 상대로 지난해 아쉽게 플레이오프에서 패배한 한(恨)을 풀겠다는 각오다.

부산 원정을 준비 중인 박동혁 감독은 “상대가 아직 승리가 없다고 하여도 이종민, 김치우와 같은 베테랑을 중심으로 조직력이 강한 팀이기 때문에 상대에게 페이스를 잃지 않고 우리의 축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필코 승점 3점을 얻고 돌아오겠다” 며 승리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아산은 18일(일) 부산원정 경기를 치른 뒤 오는 24일(토) 오후 5시에 지난 시즌 전승을 기록한 안양을 상대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2018 KEB하나은행 K리그2’ 4라운드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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