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출신’ 왕웨이중, KBO리그 첫 등판서 완벽… 7이닝 1실점

입력 2018-03-24 18: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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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대만 출신 선수로 주목을 받은 왕웨이중(26, NC 다이노스)이 한국 프로야구 데뷔전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왕웨이중은 24일 경남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18시즌 개막전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왕웨이중은 7이닝 동안 89개의 공을 던지며, 6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볼넷은 단 1개만 내줬고, 삼진 6개를 잡아냈다.

인상적인 호투를 펼친 왕웨이중은 한국 프로야구 첫 등판에서 승리까지 따냈다. NC는 왕웨이중의 호투에 힘입어 4-2로 승리했다.

왕웨이중은 최고 150km가 넘는 강속구를 바탕으로 2회 첫 실점 이후 3회부터 7회까지 완벽함을 자랑했다.

대만 출신 선수를 영입하며 큰 관심을 모았던 NC는 왼손 파이어볼러 에이스를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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