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I 코빈, 개인 통산 첫 개막전 선발… 그레인키 3번째 경기

입력 2018-03-26 2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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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코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에이스 잭 그레인키(35)가 부상을 당한 가운데, 왼손 투수 패트릭 코빈(29,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개인 통산 처음으로 개막전 선발 등판의 영광을 안았다.

애리조나는 26일(이하 한국시각) 2018시즌 개막전 선발 투수를 발표했다. 애리조나의 개막전 선발 투수는 그레인키가 아닌 코빈.

이는 그레인키의 부상 때문. 그레인키는 서혜부 통증으로 개막전이 아닌 애리조나의 세 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따라서 애리조나는 오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3연전에 코빈-로비 레이-그레인키를 선발 투수로 내세우게 된다.

메이저리그 6년차를 맞이하는 코빈은 지난해 33경기(32선발)에서 189 2/3이닝을 던지며, 14승 13패와 평균자책점 4.03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6시즌의 부진을 극복한 것. 코빈은 지난 2014년 팔꿈치 수술을 받은 뒤 2015시즌 복귀했다.

이후 2016시즌 부진을 겪었으나 지난해 200이닝에 가까운 이닝 소화력을 보이며, 애리조나 마운드를 이끌었다.

한편, 애리조나의 4번째와 5번째 선발 투수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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