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안익훈, 넥센 전 호수비로 시즌 첫 ADT캡스플레이 선정

입력 2018-04-04 12: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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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넓은 수비 범위로 아웃카운트를 2개를 잡아내며 팀 동료의 환호를 받은 프로야구 LG트윈스 외야수 안익훈의 플레이가 2018시즌 첫 ADT캡스플레이로 선정되었다.

시즌 첫 ADT캡스플레이로 선정된 안익훈의 호수비는 지난 27일 넥센전에 LG가 1점 차로 지고 있는 8회 말에 나왔다. 근소한 점수차로 9회 초 역전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에 잡은 아웃카운트 2개라 더욱 소중했다.

넥센이 1사 1, 2루에 주자를 보내며 위기를 맞이한 LG는 중견수 안익훈이 김태완의 직선으로 날아오는 뜬공을 슬라이딩 캐치한 후 귀루 하지 못한 2루 주자까지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안익훈의 이 수비로 위기를 넘긴 LG는 9회 초에 2점을 뽑아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시즌 첫 주간 ADT캡스플레이 투표는 투표 마감 5분 전까지 1위를 확정할 수 없는 치열한 접전을 보여줬다. ADT캡스플레이에 선정된 안익훈의 수비는 투표율 31%로 1위에 올랐고 2017 ADT캡스플레이어 대상이었던 박해민의 슈퍼맨 캐치는 30%로 2위를 기록, 단 1% 차이로 순위가 결정됐다.

한편, ADT캡스플레이는 올해로 6번째 해를 맞이하여 야구팬과의 소통을 넓히기 위해 홍재경, 박신영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55분 풀카운트’ 야구 프리뷰 방송을 새롭게 선보인다. 야구 경기가 있는 평일 5시 55분에 야구친구 페이스북과 카카오 TV 앱에서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으며, 'ADT캡스플레이' 영상은 포털사이트 Daum 내 ADT캡스플레이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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