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한국 월드컵 명단 발표, 이승우-이청용 발탁 주목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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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이 한국 대표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예비 명단 발표에 대해 언급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4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대회에 나설 대한민국 대표팀의 명단을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파격 발탁은 단연 이승우였다. 또 소속팀에서 오랜 기간 기회를 얻지 못하던 이청용의 발탁도 눈에 띄었다.

FIFA 역시 이들의 발탁에 눈길을 줬다. FI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승우와 베테랑 이청용의 발탁을 주목할 만하다(notable inclusions).”고 전했다.

또 “젊은 센터백 김민재와 베테랑 윙어 염기훈의 부상으로 오반석과 이청용이 대신 들어갔다. 경험 많은 기성용이 주장 완장을 찰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표팀은 오는 21일 시작되는 소집 훈련과 국내에서 열리는 두 차례 평가전(5월 28일 온두라스전, 6월 1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을 통해 최종 23인을 결정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