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골’ 한국 U-19, 토고 U-21에 1-2 패

입력 2018-05-31 07: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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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툴롱컵 조직위원회 제공


[동아닷컴]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9 축구대표팀이 토고에 아쉽게 패했다.

한국 U-19 대표팀은 31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살롱드프로방스에서 열린 토고 U-21 대표팀과의 2018 툴롱컵 2차전에서 1-2로 패하며 2연패를 당했다.

이날 한국은 4-2-3-1포메이션으로 최전방 공격수에 오세훈, 2선에는 엄원상-이강인-조영욱이 배치됐다.

중원에는 전세진과 고재현이 서고 포백라인은 이규혁-이재익-고준희-황태현이 구성했다. 골문은 고준희가 지켰다.

전진 배치 된 이강인은 전반 4분 조영욱의 패스를 받아 왼발 터닝슛으로 그림 같은 선제골을 터트리며 형들 사이에서도 빛나는 재능을 재확인했다.

그러나 한국은 전반 17분과 전반 33분 연속 실점했고 양 팀 모두 더 이상 골이 터지지 않으면서 프랑스 전 1-4 대패에 이어 또 다시 패배의 쓴 맛을 봤다.

한편, 한국은 다음달 2일 스코틀랜드 U-21 대표팀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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