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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부처’ 오승환(36,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승계주자 실점을 허용했지만 이후 무실점 피칭을 했다.
오승환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경기에서 팀이 6-1로 앞선 8회말 1사 주자 2, 3루 위기에서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이날 오승환은 첫 타자 커트 스즈키를 내야 땅볼로 잡아내며 3루 주자를 홈에 들여보냈다. 하지만 계속된 2사 2루 위기에서 요한 카마르고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더 이상의 실점은 허락하지 않았다.
한편, 2/3이닝을 자책점 없이 마친 오승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2.95가 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