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뮌헨 1군 데뷔’ 정우영, 후반 45분 소화 ‘아쉬웠던 득점 찬스 무산’

입력 2018-07-26 09:5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바이에른 뮌헨 홈페이지

사진=바이에른 뮌헨 홈페이지


[동아닷컴]

정우영은 26일 오전 8시(이하 한국시각) 미국 필라델피아 링컨 파이넨셜 센터에서 열린 유벤투스와 2019 인터네셔널 챔피언스컵(ICC) 경기에서 팀이 0-2로 뒤진 후반전 교체돼 후반전 45분을 소화했다.

이날 뮌헨은 프랭크 리베리와 하비 마르티네스 등을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 어린 선수들을 내보내 경험을 쌓도록 했다. 정우영은 후반전에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날 정우영은 2개의 슈팅을 기록했지만 아쉽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측면에서 넘어 온 패스를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수비수에 맞고 굴절이 됐고, 이후 상대 골키퍼가 넘어져 있는 상황에 텅 빈 골문을 향해 슈팅했지만 골문을 벗어난 장면이 가장 아쉬웠다.

이외에는 무난히 팀의 템포에 맞춰 경기를 소화해 내는 모습을 보였지만 인상적인 장면은 없었다. 뮌헨은 후반전에 득점하지 못하며 그대로 0-2로 패했다.

한편, 정우영은 지난해 7월 뮌헨과 4년 6개월 계약을 맺었다. 최근 2군에 콜업 돼 등번호 7번을 받았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