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고 노시환(왼쪽)-광주일고 김창평. 사진제공|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기량과 경험이 풍부한 선배들의 신인 드래프트 참가로 주인공은 될 수 없었다. 그러나 여전히 프로 구단의 가장 많은 눈길을 받는 대세들이었다. 고졸 선수들이 2019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도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2019년 KBO리그의 미래 자원들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2019 KBO 신인 드래프트가 1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렸다. 고졸 806명, 대졸 256명, 해외 유턴파 기타선수 10명으로 구성된 총 1072명이 참가했다.
약 1년 전 열린 2018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강백호, 양창섭과 같은 고졸 자원들이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이제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선수들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이들은 올 시즌 프로무대에서 맹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이번 드래프트에서도 역시 고졸들의 강세는 이어졌다. 이대은, 이학주 등 굵직한 해외 유턴파 선수들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상위 지명을 고졸 선수들이 가져갔다.
눈여겨볼 점은 역시 이미 가려진 ‘옥석’들이 각 팀의 눈길을 받았다는 점이다. 여기서 말하는 옥석이란 올해 일본 미야자키에서 열린 제 12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대표들을 말한다. KBO리그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들이 이에 앞서 먼저 국가를 대표하는 태극전사로 차출된 것이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각 구단의 지명을 받은 선수들 중 무려 9명이 대표팀에 속한 선수들이다.
경남고 노시환(한화 1라운드), 광주일고 김창평(SK 1라운드) 등 대표팀의 핵심 선수들이 프로구단으로부터 눈도장을 받았다. 그야말로 옥석 중에 옥석들인 셈이다. 대표팀과 프로구단으로부터 겹치는 눈길을 받은 이들이 2019시즌 야구팬들에게 과연 어떤 눈도장을 받을 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진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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