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말컹, 2018 K리그 통계 점수 1위

입력 2018-11-28 13: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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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동아닷컴]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시즌 최고의 통계점수를 받은 선수는 경남FC의 공격수 말컹이었다.

국내축구영상/데이터분석업체 ‘비주얼스포츠’는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시즌 종료를 앞두고 자체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K리그 선수들의 통계점수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이번 시즌 통계점수 누적 총점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선수는 바로 말컹이었다. 지난해 경남 승격의 주역이었던 말컹은 올 시즌 K리그1 무대에서도 가공할만한 득점력을 선보이며 경남이 준우승을 차지하는데 크게 일조했다.

말컹은 ‘비주얼스포츠’가 산출한 통계점수에서 총점 793.8점을 받아 2018시즌 전체를 통틀어 1위에 올랐다. 경기당 평균 점수 순위에서도 25.6점을 받아 최상위권에 위치했다.

이밖에도 K리그 2018 MVP 후보에 오른 4인이 나란히 상위 4자리를 차지하기도 했다. 강원FC의 제리치는 774.2점으로 2위에 올랐고 이용(745.3점), 주니오(744.5점)가 뒤를 따랐다.

사진=비주얼스포츠 제공



업체가 제공하는 통계점수는 30가지에 달하는 로데이터(1차)를 바탕으로 한다. 기본적인 스탯은 물론, 출전시간 내 팀 승점, 승리를 결정짓는 결승골에는 가산점이 부여되고, 클린시트 점수는 수비수와 골키퍼에게만 차등 부여되는 등 통계방식에 세분화를 더했다.

총점에 따른 시즌 베스트 일레븐 명단도 알렸다. 전체 총점이 낮더라도, 해당 포지션 내에서 가장 높은 총점을 받는다면 우선적으로 선발되는 방식을 채택했다.

업체는 최전방 공격수(1), 측면 공격수(2), 공격형 미드필더(1), 중앙 미드필더(2), 측면 수비수(2), 중앙 수비수(2), 골키퍼(1)까지 총 7개의 포지션 내에서 11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K리그1 2018시즌비주얼스포츠통계점수상위 10인

(순위-선수-팀-총점-경기당점수순)

1위 :: 말컹(경남 / 793.8점 / 25.6점)
2위 :: 제리치(강원 / 774.2점 / 22.1점)
3위 :: 이용(전북 / 745.3점 / 24점)
4위 :: 주니오(울산 / 744.5점 / 24점)
5위 :: 김광석(포항 / 684.8점 / 19.6점)
6위 :: 무고사(인천 / 681.3점 / 20점)
7위 :: 권한진(제주 / 679점 / 21.9점)
8위 :: 김승대(포항 / 677점 / 18.3점)
9위 :: 로페즈(전북 / 668.3점 / 22.3점)
10위 :: 홍정운(대구 / 665.2점 / 19점)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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