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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서울 청담동 프리마호텔에서 ‘2018 한국대학축구연맹 시상식’이 열렸다. 한 해 동안 대학축구를 빛낸 감독과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최우수단체상에는 중앙대, 최우수감독상에는 최덕주 중앙대 감독이 선정됐다. 중앙대는 지난 7월 열린 1, 2학년 대학축구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과 U리그 왕중왕전에서는 준우승을 기록했다.
지난 2015년부터 모교인 중앙대를 이끌고 있는 최덕주 감독은 2000년대 들어 주춤했던 중앙대를 다시 정상권에 올려놓았다. 중앙대의 최재영과 정영웅은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특별상은 청주대에 돌아갔다. 청주대는 지난 2월 전국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사상 첫 우승을 차지했다. 창단 45년 만에 이룬 성과다. 조민국 청주대 감독은 우수감독상을 수상했다. 그밖에도 박창현 홍익대 감독, 김강선 호남대 감독, 김시석 인천대 감독, 이장관 용인대 감독이 우수감독으로 선정됐다.
2018 한국대학축구연맹 시상식 수상 내역
최우수단체상 : 중앙대
최우수감독상 : 최덕주(중앙대)
우수감독상 : 박창현(홍익대), 조민국(청주대), 김강선(호남대), 김시석(인천대), 이장관(용인대)
우수선수상 : 김민우(홍익대), 이경민, 허자웅(이상 청주대), 최재영, 정영웅(이상 중앙대), 강우진(호남대), 이선걸(가톨릭관동대), 김강국, 김호준(이상 인천대), 박민수(경희대), 김주헌, 우준하(이상 용인대), 박주성(전주대), 김민욱(광주대), 심광호(초당대), 권승철(영남대), 설영우(울산대)
특별상 : 청주대
페어플레이상 : 용인대
심판상 : 박창환(주심), 박정복(부심)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