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회 4강 신화’ 정현, 2019 호주 오픈 출격

입력 2019-01-15 08: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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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이 한국인 최초 메이저 테니스 대회 4강 신화를 썼던 호주 오픈에 다시 출격한다.

정현은 15일 오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각) 브래들리 클란과의 1라운드 경기에 나선다. 작년 2018 호주 오픈에서 정현(세계랭킹 25위, 한국체대)은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 테니스 대회에서 4강에 올랐다. 노박 조코비치(1위, 세르비아)를 16강에서 꺾었고, 전설로 불리는 로저 페더러(3위, 스위스)와의 4강 대결을 펼쳐 온 국민을 테니스 열풍에 빠뜨렸다.

정현의 1회전 상대는 현 세계랭킹 78위에 올라있는 브래들리 클란(미국)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정현이 크게 앞서지만 최근 대회들에서 낮은 랭킹의 선수들에게 아쉽게 경기를 내준 만큼 방심할 순 없다.

‘약속의 땅’ 호주에서 정현이 다시 한 번 신화를 작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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