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준 MBC스포츠+ 해설위원과 박노준 우석대 교수가 공동 대표저자로 집필한 ‘메이저리그 스카우팅리포트 2019’가 발간됐다. 총 468페이지 분량으로 올 시즌 메이저리그 주요 선수 480명에 대한 상세한 분석을 담았다. 장원구 스페셜원 편집장과 박문수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도 제작에 참여했다.
김형준 위원은 2011년 메이저리그 스카우팅리포트를 발간해 주목을 받아왔다. 다양한 데이터를 담았고 팬들이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전문적인 분석을 함께했다. 각 선수들에 대한 분석과 함께 2019시즌의 키워드 분석, 각 팀의 전력도 소개했다.
특히 투수의 시각에서 표현한 피칭 존은 한 눈에 투구의 특징을 표현했다. 각 투수가 좌타자와 우타자를 상대 할 때 각기 다른 피칭 존을 구분한 점도 눈에 띈다. 또한 투수가 던지는 공의 무브먼트를 국내에서 발간된 메이저리그 관련 서적 중 최초로 구현했다. 타자분석은 코스별 타율, 구종에 따른 대응 능력을 담았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