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류중일 감독(왼쪽)-김민성. 스포츠동아DB
한화 이글스 한용덕 감독이 대체 토종 선발로 나선 장민재의 첫 승에 만족감을 표했다. 장민재는 2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2실점(1자책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한 감독은 “1회 고비를 잘 넘겨 자신의 공을 던졌다. 기대한 모습을 보여줬다”며 “카운트 싸움을 유리하게 가져간 것이 주효했다. 그렇게만 해준다면 선발 투수로 꾸준히 내세울 수 있다”고 칭찬했다.
대전|서다영 기자 seody3062@donga.com